#5. Interview

호기심으로 움직이는 예비 디자이너

"빌더굿의 생활도구 사용자 이자 스페이스워커 예노(임서현)의 이야기." 

Q.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Hello, city worker]

A. 안녕하세요. 가구 조형 학과에서 디자인을 공부하고 있는 예노 (임서현) 입니다.

Q. 예노 라는 이름이 특이한데요?

A. 사실 예노는 저의 예명입니다. 본명은 임서현이지만 예노라는 예명을 가지면서 주변 지인들 모두 예노라고 부리며 

지속되다 보니 그냥 예노라고 소개합니다. 'YES or NO' 붙여서 만든 예명인데 아주 단순한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Q. 지금까지 여러가지 재미있는 일들을 진행해 온걸로 아는데 몇 가지만 소개해 주세요.

A. 가장 먼저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은 맨프롬어스(man from use) 라는 남성 의류 브랜드를 2014년도 부터 3~4년 정도 운영한 적이 있습니다. 대학교를 입학하자 마자 런칭하게 되어 곧바로 휴학을 하게 되었죠. 20대 초반 아무것도 모를 때 하나하나 배워가면서 직접 제작 뿐만 아니라 홍보 및 마케팅 같은 일도 진행을 하며 많은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저 스스로한테 많은 영향과 기반을 잡을 수 있게 되었고 앞으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게 해준 중요한 경험 이었습니다.

MANFROMUS_BRAND_LOGO(2014)

LOOK BOOK_IMAGE

A. 최근 이슈로는 학교 선배, 후배들과 함께 전시 크루 팀(NID)을만들어 활동도 하였습니다. ‘NID’를 살짝 설명해 드리면 

가구 혹은 오브제 이를테면 아트웍들을 하나의 주제로 풀어내어 1년에 한 두번씩 정기적으로 전시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크루팀 입니다. 현재 있는 학우들과 졸업한 선배 혹은 후배들과의 

지속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전시라는 컨텐츠를 활용하여 연결고리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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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졸업전시를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 있습니다. 

NATURE and CITY 라는 주제로 진행 하였던 NID의 첫번째 전시 공간

Q. 본인의 졸업 전시에 대해서 설명 해주세요.

A. 현재 1:1 모델링 까지만 완성된 단계라 간략 하게만 설명해 드릴깨요. 

사람들에게 시적인 감정을 선반을 통해 전달하고 싶었어요. 옛 우리나라의 풍류를 즐기는 선비의 모습을 집안에서 느끼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나룻배에서 노를 젓고 있는 선비가 물살을 가르며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노를 뒤로 저어야 하는데 이것은 작용 반작용 원리가 성립해야 가능합니다. 이러한 스토리텔링과 작용 반작용 원리를 적용시켜서 만든 선반 입니다. 보통 선반을 열기 위해서는 손잡이를 잡아 당기는 작용 원리로 행동 하지만 저는 어떠한 작용으로 인해 반작용으로 선반의 문을 열고 닫는 원리를 적용 시켰습니다. 구조적인 부분과 제작에 대해서 살짝 어려움이 있지만 11월에 있는 졸업전시에 오시면 더욱 자세한 내용과 실물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

Q. 여러가지 경험을 하기 위한 계획을 가지고 있었나요?

A. 지금까지 다양한 일을 하면서 깨달은게 있는데 결국에는 계획 보다는 행동과 실천으로 얻어가는게 많은 것 같아요.

물론 계획도 중요하지만 장기적이고 계획은 세우지 않습니다. 계획 한데로 모든게 흘러가면 수월하지만 사실 계획은 언제나 뜻데로 움직여 주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항상 단기적인 계획 위주로 세우고 빠르게 행동으로 옮깁니다. 

당장 지금 할꺼! 당장 내일 할꺼 !당장 이번주에 할꺼 위주로만 행동하려 합니다. 

그만큼 성취감도 짧은 주기로 자주 오고 좀 더 열정적으로 움직이게 해주는 듯 합니다. 

"재밌어 보이는 것이 있으면

그냥 저질러 버리는 성격이 버릇 입니다."

Q. 행동을 하기 위한 자신만의 방법이 있을까요?

A. 처음으로한 작업한 맨프롬어스 또한 사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 보다는 '재밌는 작업을 하고 싶다' 라는 생각으로 시작하였다가 사업적으로 발전된 케이스 입니다. 무언가 재밌어 보이며 하는 나도 모르게 시작하는 버릇이 생긴 듯 합니다.

 또한 우연에 오는 모든 것들을 소중히 여기는 편입니다. 저는 사실 계획보다는 행동이 우선인 사람이라 행동에서 오는 우연의 기회를 놓치지 않을려고 합니다. 작업을 할때도 계획 한대로 작업을 하면 과정과 결과물이 100% 만족을 하였던 경우가 없으며 오히려 진행 과정에서 오류나 우연히 오는 생각들로 완성된 결과물 들이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A. 그래서 저는 우연히 오는 모든 것들을 보관하는 버릇이 있습니다. 

메모, 샘플링이나 모델링, 소소한 것들을 버리지 않고 모아놓고 있으며 심지어 노트북 속에 있는 파일도 버리지 않고 저장합니다.

언젠가는 또 다른 작업을 할때 사용 되어지는 경우들이 많기 떄문이죠. 

 너무 버리지 못해서 안 좋은 버릇 같기도 하지만 아직까지는 

이러한 버릇들이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 듯 합니다. 그래서 버릇이 곧 방법이 된 것 같아요.

Q. 그러면 자신의 버릇과 함께하는 제품이 있을까요?

A. 항상 저는 메모장과 펜을 소지하고 다닙니다. 물론 핸드폰에도 메모장 기능이 있지만 쓰는 맛(?)이 나지 않으며 직접 써야 머리속에 남는 느낌이 나서 메모장과 펜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움직이는 편이라 소지하고 다니는 소지품들이 많습니다. 지갑, 메모장과 펜, 이어폰, 핸드폰 심지어 저는 핸드폰 충전기도 함께 들고 다니는 편이라 주머니가 있는 잘되어 있고 주머니가 많은 제품들과 함께 하는 편 입니다. 

Q. 야외에서 작업을 자주 하시나요?

A.물론 집에서도 작업을 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밖에서 시간을 보냅니다. 컴퓨터를 사용해야 할 때는 카페에 자주 들립니다. 대부분의 밖에서 작업을 하시는 분들을 보면 자신만의 익숙한 작업장 혹은 카페들을 다닙니다. 

매번 가는 공간보다는 저는 새로운 장소를 갈려고 노력합니다. 

새로운 장소는 SNS 속에서 소개되거나 핫플레이스 위주로 일부러 찾아 다닙니다. 

 우연의 힘을 믿는 저 로서는 익숙하지 않는 공간이 주는 새로움과 긴장감 속에 있어야 좀 더 잘되는 듯 합니다. 

최근에 다녀본 카페 중에 망원동에 있는 콘트라스트 라는 카페가 기억에 남습니다. 

독일 디자인 인테리어 느낌이 나는 카페인데 사장님의 태도 및 메뉴 이름 등이 매우 매력적 입니다.

무엇보다 커피가 맛있습니다. 

Q. 해외는 자주 나가시는 편인가요?

A. 자주 가는 편입니다. 맨프롬어스를 그만두고 학업에 집중할 시기에 우연한 기회로 영국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엄청 문화적으로 다른걸 느끼고 많은 경험을 하고 왔습니다. 특히 저희 나라 같은 경우는 공동체 생활을 했을때 “우리끼리” 라는 성격이 강하여서 외부인을 강하게 경계하는 반면 영국은 정 반대의 성격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특히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서 설문조사 및 인터뷰를 대하는 외부인의 태도가 너무 오픈 마운드라 오히려 저한테 질문과 피드백 많이 해주시고 응원을 해주는게 참 신기하고 부러웠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경험들이 시야를 넓혀주기 때문에 해외는 기회가 되면 자주 나갈려고 합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A. 아직은 막연하고 정해진 계획은 없지만 전공을 살려 가구쪽 일을 할려고 합니다. 정해진 카테고리에 속에 있는 가구를 만들기 보다는 저만의 생각과 색깔을 넣은 가구를 만들고 싶습니다. 가구에 대한 공부를 더 해야되며 더 많은 경험을 하기 위해 졸업 후에는 작업 활동 혹은 상업 가구 쪽 일을 해보고 싶습니다.

예노(임서현) 디자이너가 작업한 가구들

Q. 빌더굿의 생활 도구들을 다 소지하고 계시는데 솔직한 후기 부탁 드릴깨요.

FIELD SHIRT /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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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상품을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필드 셔츠를 자주 입고 다닙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 처럼 이동할 곳이 많고 소지품들도 많지만 노트북이 필요하지 않으면 굳이 가방을 들고 다니지 않습니다. 그럴 경우 손에 소지 하기에는 많은 소지품들을 알맞게 수납을 도와 줍니다. 핏 감 또한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저 로써는 많은 주머니도 중요하지만 주머니에 물건을 넣었을때 흘러내리거나 흐트려 지지 않아야 합니다. 빌더굿의 필드셔츠는 주머니의 공간 배분이 잘되어 있어 다양한 크기의 물건들의 알맞게 수납을 도와주며 핏감을 크게 흐트려지지 않습니다. 심지어 노트도 주머니 속에 넣고 들어 가니깐요!

장마철인 요즘 삼단 접이식 우산을 항상 들고 다니는데 비닐로 싸서 헌팅 포켓에 넣고 다닙니다. 

서점이나 카페 혹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매우 유용하게 사용 되고 있습니다.  

TRAILER BAG / BL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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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을 할때에는 노트북은 필수 이기 작업 시 가방 또한 필수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타 브랜드의 가방을 자주 사용 하였는데 노트북 공간이 살짝 아쉽고 그렇다고 노트북 파우치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서 빌더굿 가방을 자주 사용하게 된 듯 합니다. 

빌더굿의 트레일러 백은 출시 후 부터 지금까지 계속 사용하고 있으며 

저 만의 사용 흔적들이 고스란히 남아 좀 더 애착이 가는 듯 합니다.  

Q. 빌더굿이 만들어 주었으면 하는 생활도구가 있을까요?

 A. 지금까지는 빌더굿의 물건들은 이동을 위한 제품들을 구성하고 있는데 집 안에서도 필요한 물건들을 위한 제품이 나왔으면 합니다. 저는 집안에 있는 물건들을 잘 정돈 하는 편인데 빌더굿의 물건 혹은 다른 물건들과 함께 정리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노트를 잘 정리할 수 있는 선반 또는 옷이나 가방을 걸어둘 수 있는 행거 등 어딘가에 잘 정리와 보관 할 수 있는 가구가 나왔으면 합니다. 

사용자의 입장에서 자신이 사용하는 물건에 대해서 애정이 생길 수 있도록 말이죠!.

"예노 디자이너가 사용하는 빌더굿 생활도구"

Tool no. 001

TRAILER BAG /black

Tool no. 003

FIELD SHIRT /out


Tool no. 004

WOKR NOTE /trim

Tool no. 005

WOKR NOTE /folder [orange]